컨텐츠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공지사항

공지사항

공지사항입니다.

와인악세사리
제목 와인악세사리
작성자 마누크리스탈 (ip:)
  • 작성일 2012-03-19 19:26:25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925
  • 평점 0점

 

와인 관련 악세사리에는 와인글라스, 병따개(Cork Screw), 디캔더(Decanter), 진공 마개(Vacum pump)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와인글라스이다.

▣ 와인글라스
"와인글라스에 따라 와인 맛이 달라진다" 리델 글라스의 홍보 문구처럼 적절한 잔을 선택하면 최상의 맛을 시음할 수 있다.

먼저 기본적인 와인 잔의 조건을 설명하자면
□ 외형에서 튤립 모양으로 볼록해야 한다.
□ 잔의 가장자리(rim)는 안쪽으로 휘어 있어 와인의 향기를 모아 한껏 들이마실 수 있어야 한다.
□ 잔의 몸체(body)는 깊어야 공기와 접하는 면적이 좁아서 향기를 모을 수 있다.
□ 잔의 지지대는 손으로 몸체를 잡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길어야 한다. 때에 따라서 화이트 와인은 손의 접촉에 의해서도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 잔의 크기는 충분히 커야 한다. 특히 향기와 와인의 눈물을 보기 위해 잔을 돌릴 때 넘치지 않는 크기가 좋다. 즉, 한번에 서비스되는 와인의 양이 보통 90ml 임을 감안할 때 잔의 크기는 최소한 280ml 정도 되는 것이 적당하다. 간혹 어떤 레스토랑에서는 더 큰잔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최상급 레드 와인 서비스에서 많이 이용된다.
□ 샴페인의 잔은 이와 달리 긴 플롯 형태가 가장 좋다. 플롯 샴페인 잔은 색깔과 거품을 관찰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기 때문에 작은 기포가 올라오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와인글라스는 매끄럽고 각이 져서는 안 된다. 가장 이상적인 와인글라스는 고순도의 투명한 크리스탈로 와인의 특성을 왜곡 없이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조건을 갖춘 것 이외에 각 지역의 와인에 특성에 맞게 제작된 글라스가 있다.
가장 유명한 회사는 리델(Riedel)이라는 오스트리아 회사로 보르도잔, 보르도 그랑크뤼잔. 부르고뉴잔, 샤도네이잔 등 종류만 수십 가지에 이른다.
같은 레드 와인잔이라 해도 보르도 잔은 약간 길고 부르고뉴잔은 그에 비해 옆으로 더 넓은 모양이다.
와인 애호가에게 와인글라스는 와인을 이해하기 위한 최상의 도구이다.
잔 하나로 와인이 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 과감한 투자도 결코 아깝지 않을 것 같다.

▣ 병따개 (Cork Screw)
와인은 맥주와 달라서 오픈 할 때부터 까다롭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코르크 마개를 따는 일은 경험한 사람은 알겠지만 그다지 쉽지 않다.
힘이 최고라며 무조건 당겨 보지만 코르크는 두 동강이 나서 와인 속에서 가끔 코르크 조각을 건져가며 마셔야 할 때도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코르크 스크류.
코르크 스크류 역시 다양한 모양과 그에 따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장 단순한 스크류 형태부터 시작해서 오토 스크류에까지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스크류 자체 기능 뿐만 아니라 시각적 요소도 고려하여 디자인된것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이 중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스크류는 일명 웨이터스 나이프(waiter''s knife)라 하여 레스토랑이나 와인바에서 소믈리에들이 많이 이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나선 모양의 마개뽑이와 병목의 캡슐을 깨끗하게 잘라내기 위한 칼이 부착되어 있다.

▣ 진공펌프(Vacum Pump)
와인은 원칙적으로는 오픈하면 그 날 다 마시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보관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게 된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진공펌프. 와인은 공기와 접촉하면 그 때부터 산화작용이 시작되기 때문에 보관할 때에 공기를 빼서 진공 상태로 만들어 주면 보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일단 진공 병 마개로 병 입구를 막은 다음 펌프질을 하게 되면 와인 병은 진공 상태가 된다.
와인병을 열면 다 마셔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진공 펌프를 이용한다면 훨씬 즐겁게 와인을 마실 수 있을 것이다.

▣ 디캔더(Decanter)
장기 숙성한 레드 와인을 마실 경우, 간혹 병의 바닥에 침전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때 침전물을 걸러주는 작업을 디캔딩이라 하고 이 때 사용하는 기구를 디캔터라고 한다.
디캔더는 바닥이 넓고 주둥이가 긴 투명한 병이다.
바닥이 넓은 것은 침전물을 잘 가라앉히기 위해서이고 주둥이가 좁고 긴 것은 따라 놓은 와인이 향이 미리 달아나도록 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솝우화의 여우와 학이 먹었던 병 모양을 한 디캔터, 손잡이가 달린 디캔더 등 여러 디자인이 있지만 기본 모양은 모두 비슷하다.
일반 가정에서는 그다지 실용적이지 못하지만 고급 레스토랑이나 와인을 전문으로 마시는
곳에서는 반드시 필요로 한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Meow Ard Designer

Meow Ard Designer

장바구니 0